▲ 충북 청주 동남지구 개발 도면.(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 청주 동남지구에 들어설 단설 유치원 설립 계획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하면서 신설이 확정됐다.

도교육청은 청주 동남지구 '동남2유치원' 설립에 대한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에사 '적정' 승인을 받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열린 교육부 수시 1차 중앙투자심사는 정부의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유치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주 동남지구는 전체 17블럭 1만4709세대가 개발되는 곳이다.

도교육청은 지구내에 기존 운동초와 운동중을 포함해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8개 학교 용지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동남1초등학교(가칭)와 동남1유치원(가칭)이 2020년 개교를 목표로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동남2유치원도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각종 개발지구의 학생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학교나 유치원 설립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