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최근 충북도가 대소, 삼성, 무극 등까지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해준데 대해 이시종 지사에게 감사의 서한문을 보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장관은 서한문을 통해  “교통과 관련한 애로사항은 우리 부 일자리 현장 지원반이 기업체를 방문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건의사항 중 하나였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버스업체를 방문해도 업계의 이해관계와 재정지원 한계로 인해 해결이 좀처럼 쉽지 않았다고 통근버스 문제 해결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주-음성 간을 운행하는 직행 시외버스노선을 신설해 준 도지사님과 관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 등 앞으로 다른 지역의 교통문제 해결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북부권과 남부권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심야버스 운행에 이어 음성지역 산업체 근로자의 출・퇴근을 돕기 위한 조치로 대소, 삼성, 무극의 991개 중소제조업체에 근로자 1만6224명을 위해 종전보다 청주에서 최소한 30분 이상 출근시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중부고속도로를 통한 통근버스를 개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