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여주회)는 지난 16일 오후 7시부터 시민 30명이 불법 주·정차 단속원들과 단속 현장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흥덕구와 시민들은 이날 최근 중앙선 주차 등 상습 주·정차 위반으로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복대동 지웰시티몰 상가 앞 도로에서 홍보물 배부,스티커 부착 등을 함께 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교통법규 준수룰 당부했다.

또 시설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장시간 주차 차량을 견인한 결과 이날 하루 총 15대를 단속하고 2대를 견인했다.

함께 한 시민들은 “그동안 몰랐던 주차단속원의 고충과 불편을 끼치는 불법 주·정차 현장을 보고 교통질서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는 소감을 전했다.

흥덕구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하는 불법 주·정차 단속체험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때까지 견인을 병행하는 강력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