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 주민설명회 포스터.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황)은 2019년도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을 지난해 23개소보다 2배 이상 확대해 52개소 내외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청주행복교육지구는 학생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만들어 사회가 학생들을 함께 키우기 위해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청주교육지원청은 15일 오전 10시 산남동 청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청주행복교육지구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단체·기관을 대상으로 민간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9년도 청주행복교육지구 민간사업 공모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월 12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다.

공모사업 영역은 지역인프라(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마을 속 특색 프로그램, 온마을 돌봄, 학교밖 청소년 꿈자람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영역이다.

공모 신청 자격 기준은 공고일 현재 청주시에 소재하는 10인 이상 학부모,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으로서 지역의 교육자원을 연계·활용한 사업을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해 수행하고 교육의 중립성과 공공성을 준수해야 한다.

자격 기준에 충족되는 단체나 기관은 제출서류를 구비해 청주시 사직동 청주교육지원청 별관 행복교육지원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원센터(043-270-5863)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민간공모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민·관·학 거버넌스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특색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