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기문(오른쪽) 전 유엔사무총장이 7일 이시종(왼쪽)충북지사로부터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 대회장 위촉장을 받았다. 충북도 제공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명예 대회장으로 활동한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위원장 이시종)는 반 전 사무총장에게 명예 대회장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반 전 사무총장은 “전 세계 무예인들의 축제가 평화와 화합 분위기 속에서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 전 사무총장은 세계무예마스터십을 홍보하고, 각국 수반급 인사나 국제 스포츠기구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무예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충북도가 2016년 청주에서 처음 개최했다. 올해 2회 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며, 100여개국 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