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 전경.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 독거노인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상당구 지북동(단재로 395)에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센터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 맡았다.

센터는 독거노인 지원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 독거노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설립됐다.

이곳에서는 독거노인 돌봄사업인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과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사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은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가 정기적인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관리와 생활교육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사업은 응급관리요원이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감지‧가스감지센서 등을 설치해 화재발생 등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청주시에는 모두 2만4705명(2017년말 기준)의 독거노인이 있다. 독거노인 인구는 2015년말 1만7806명에서 2016년말 2만2923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