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2019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275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 등 영향으로 영세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30인 미만 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세기업 일자리안정 특별자금’ 200억원을 신규 운영한다.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자금 한도는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확대됐다.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150억원도 함께 지원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은 14일부터 받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화장품·뷰티산업 등 업종이다.

충북기업진흥원에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