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경제적인 효과가 473억원이라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청주시는 18일 ‘2018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결과보고회’에서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구용역 결과 이같은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협력단에 따르면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41여만명) 1인 평균 1만1346원의 소비지출을 이끌어 내 47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했다.

주요성과로 △세계인쇄박물관협회(IAPM) 출범에 따른 기록문화 중심지로서 청주의 위상 제고 △투자 및 관람객 지출에 따른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 발생 △‘직지의 도시’로의 이미지 전환 △장소기반 학습 환경 조성 등이 꼽혔다.

시민들로 구성된 ‘직지코리아 시민평가단 시민만족도 평가’에서도 평균 70점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기여도 여부 75.5점,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여부 72.5점, 발전 가능성 75.7점, 전반적 만족도 71.4점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만족도조사’ 최고점은 세계기록유산전 72.3점, 최저점은 힐링산업전 67.4점으로 나타났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33인의 시민평가단은 5회 이상 행사장을 방문, 관람객 1:1 면접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했다.  

반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입장티켓 사용방법 등은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범덕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이번 설문결과와 오늘 제시된 의견,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하나하나 검토하고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