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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진교통 노사 "무료환승 거부 철회하라"“시민불편 초래 업계 전체 피해…노-노 갈등 사실과 달라
한양동 기자  |  hanyd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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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15  1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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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시내버스업체인 우진교통과 우진교통노동조합은 15일 “시내버스 4개사 노조는 무료환승 거부 및 구간요금 징수를 즉각 철회하고 시민과 노동자들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청주 시내버스 4개 회사 노조의 무료환승·단일요금 거부에 대해 다른 업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지역 시내버스업체인 우진교통과 우진교통노동조합은 15일 “시내버스 4개사 노조는 무료환승 거부 및 구간요금 징수를 즉각 철회하고 시민과 노동자들에게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료환승제와 요금단일화 사업은 시와 6개 버스회사 간 협약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노조가 이를 거부하는 것은 불법행위이자 시민교통 복지사업을 무시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부정하는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2013년 일부 노조가 구간요금부활·무료환승거부로 시민 불편을 주고 행정처분을 받았지만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생존권을 핑계로 노조 본연의 임무를 벗어나 시민과 노동자들을 희생양 삼으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시는 일부 노조의 부당 요구 등에 일벌 백계하라”며 “이들 노조가 불법행위를 강행할 경우 업무방해죄 등 관련법규에 근거해 대응하고 시민단체와 고발단을 조직,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무료환승제와 단일요금 거부 소식에 시민들의 염려와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날 회견이 노-노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일각에서 노-노 갈등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업계 피해 예방을 위해서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동일운수·청주교통·청신운수·한성운수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무료환승을 거부하고 다음달 1일부터 구간요금을 징수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시가 2016년부터 올해까지 무료환승과 단일요금에 따른 지원금을 감액,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시는 노조가 무료환승 등을 거부할 경우 행정처분은 물론 형사상 책임까지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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