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최상훈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좌)과 김회율 ㈜셀젠텍 대표가 차세대 암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일 대학본부에서 ㈜셀젠텍과 유전자조작 자연살해세포 기반 차세대 암치료제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유전자조작 자연살해세포 기반 난치성 암 치료제 관련 특허 및 노하우 기술이전계약 체결식도 함께 이뤄졌다.

자연살해세포는 NK세포로 불리며 자체 감지 기능을 통해 각종 바이러스 감염세포나 암세포를 찾아 제거해주는 중요한 면역세포다. 

NK세포를 이용한 암치료제 개발은 부작용이 적고 체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특성이 있어 차세대 암치료제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유전자조작을 통한 NK세포 효능과 지속력의 증대 기술 및 고순도, 고활성 NK세포의 배양기술에 관련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김회율 셀젠텍 대표는 "유전자 조작 NK세포 치료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다양한 희귀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상훈 충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충북대에서 보유하고 있는 유전자 조작 NK세포 기술로 차세대 암치료제가 성공적으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셀젠텍은 외부기관으로부터 협업을 통해 획득한 특허 및 기술을 IT기술과 접목, 고효율 저비용으로 신약을 개발 생산하고 컨설팅을 수행하는 BIT 융합 전문기업이다. 셀젠텍은 획득한 기술 및 소프트웨어 특허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화 모델로 신약 발굴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