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는 30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시각디자인과, 반도체장비전공, 간호학과 등 7개 학과의 NCS기반 캡스톤 디자인 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30여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학습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

29일 오픈식을 가진 캡스톤 디자인 성과발표회에는 인테리어디자인과, 호텔외식조리전공,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자동차전공, 반도체장비전공, 간호학과 등 7개 학과·전공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는 작품을 선보인다.

캡스톤 디자인(Capstone-Design)은 산업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작품을 스스로 설계, 기획, 제작해 수행하는 실무형 융복합 교육과정이다.

충청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학습성취도 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매년 학과 특성에 맞춰 전시회, 발표회, 공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성과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컨벤션센터 합동전시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과들도 12월 초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표회는 갖는다. 아동보육과는 30일 아트홀에서 도내 어린이집 아동 600여명을 초청, 뮤지컬 피터팬을 공연했고 일본어통역전공은 11월 3일 일본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응급구조과, 치위생과, 건추과, 전자통신전공, 품질경영과 등에서도 발표회,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