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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 前부총장 강사 성추행 의혹…경찰 내사 착수
한양동 기자  |  hanyd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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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4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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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괴산 중원대 전 부총장의 해외봉사활동중 성추행 의혹과 관련, 내사에 착수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중원대 전 부총장 A씨(61)씨의 성추행 의혹 규명을 위해 대학에 출장기간, 목적, 동행자, 숙박시설 이용내역 등 사실조회 요청서를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22∼30일 보직교수, 재학생 등 30여명과 베트남 호찌민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당시 A씨는 봉사활동에 동행했던 시간강사 B씨(여)의 숙소에서 성적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발언과 신체를 접촉하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이런 피해 사실을 동료 교수에게 털어놨고 사건 발생 3개월이 지난 4월쯤 대학 성폭력 전담기구에 접수됐다.

이런 사실이 학내에 알려지자 A씨는 지난 6월 부총장직에서 물러나 현재 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학 측은 A씨의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교원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경찰과의 상담과정에서 성추행 피해사실을 인지했다”며 “사실조회 요청서를 대학에 보냈고 도착하는 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을 지낸 뒤 대진교육재단 이사회를 거쳐 지난해 7월부터 부총장으로 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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