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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장안농요'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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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10  19: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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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가 올해 열린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보은장안농요를 시연하는 모습.

동학의 숨결이 깃든 보은군 장안면의 자랑인 장안면전통민속보존회(회장 고옥진)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개최되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보은장안농요는 장안면 일대에서 전승돼온 농요다. 열악한 농업환경과 고된 노동을 선소리 등 신명나는 농요로 승화시킨 보은의 대표적인 전통 두레농악이다.

보은장안농요는 지난해 충북도가 주최한 23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일반부와 개인부 대상을 차지했다.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1월부터 60명의 참여자가 똘똘 뭉쳐 구슬땀을 흘려가며 묵묵히 연습에 매진해 왔다. 

지난 6월 16일에는 장안면 일원의 한 농경지에서 150년 전 행해졌던 보은장안농요 현장 재현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고옥진 회장은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이번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보은장안농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를 통해 소중한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통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각 시·도 일반부 대표 20개팀이 참가해 지방 고유의 다양한 민속놀이 공연을 통해 열띤 경연을 펼친다.

보은장안농요 공연은 축제 둘째날인 오는 13일 10번째로 경연에 나선다.

시상식과 폐막식은 축제 셋째날인 오는 14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며 이날 최고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10개의 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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