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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오장환문학상에 이근화 시인7회 오장환신인문학상에는 신성률 시인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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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21:2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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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회 오장환문학상 수상자인 이근화 시인(사진 왼쪽), 7회 오장환신인문학상 당선자 신성률 시인.

솔출판사와 충북 보은문화원이 주관하는 ‘제11회 오장환문학상’과 ‘제7회 오장환신인문학상’ 당선자가 확정됐다.

8일 보은문화원에 따르면 제11회 오장환문학상 수상자로 이근화(43)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시집은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창지, 2016)이다.

제7회 오장환신인문학상 당선자로는 ‘파이프’를 쓴 신성률(49) 시인을 뽑았다.

오장환문학상 심사위원(최정례 시인, 박수연 문학평론가, 유성호 문학평론가)들은 “수상 시집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가 오장환의 시 정신을 환기하면서 탁월한 시적 성취를 이룬 시집”이라고 평가했다. 

오장환신인문학상 심사위원(오봉옥·하재일·함순례 시인)들은 “당선작의 시편은 구체적인 현실이 상상력과 만나 독특한 시적 의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고통에 매몰되지 않고 생에 대한 관조의 경지까지 화자가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이근화 시인은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칸트의 동물원’(2006), ‘우리들의 진화’(2009), ‘차가운 잠’(2012),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2016), 동시집 ‘안녕, 외계인’(2008)과 ‘콧속의 작은 동물원’(2018), 산문집으로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2015) 등을 냈다.  

윤동주상 젊은작가상(2009), 김준성문학상(2010), 시와세계 작품상(2011), 현대문학상(2013)을 수상했다. 

오장환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창작기금 1000만 원, 오장환신인문학상 당선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시상식은 오장환문학제가 열리는 오는 19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앞 뱃들공원에서 열린다. 

오장환문학상은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서 출생해 한국 아방가르드 시단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오장환(1918∼1951)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그동안 최금진(1회)·백무산(2회)·최두석(3회)·김수열(4회)·최종천(5회)·윤재철(6회)·장이지(7회)·최정례(8회)·이덕규(9회)·박형권(10회) 시인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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