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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세종역 신설 반대"…충북도의회 특위 구성 추진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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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7  1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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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최근 재점화된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

7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이미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난 KTX 세종역 신설 주장은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 균형발전의 근본정신을 훼손한다고 보고, 특위 구성을 통해 세종역 신설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특위는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세종시, 청주시, 대전시, 충남도 등 주변 지역을 연계하는 광역교통망 구축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춘다.

KTX 오송역의 미래비전과 세종시 관문역으로서의 기능 보강에 주안점을 두겠다는 게 도의회의 복안이다.

현재 용역이 진행되고 있는 대전∼세종 간 광역전철을 오송과 청주공항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특위 활동에 포함될 전망이다.

충청권광역순환철도망 조기 구축, 오송복합환승센터 구축 방안 등도 주요 과제로 논의된다.

도의회는 조만간 특위의 활동내용과 범위, 기간 등 구체적인 운영 계획을 정할 방침이다.

장선배 도의장은 "KTX 세종역 신설 논쟁은 충청권 공조는 물론 지역의 장기적 발전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며 "특위 구성을 통해 충청권 공동발전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KTX 세종역 신설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세종·7선) 대표의 공약이다.

충북은 세종역이 생기면 불과 15㎞ 떨어진 청주 오송역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신설을 반대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세종역 신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나오면서 논란이 끝나는 듯했으나, 최근 정치권에서 또 다시 세종역 신설 발언이 잇따라 지역갈등이 재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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