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스타기업 육성 지원에 본격 나섰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2018년 충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참여기업 15개사에 대해 지정서 수여식을 갖고 CEO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스타기업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충북 스타기업에는 △㈜나이벡 △㈜대창모터스 △㈜마크로케어 △㈜메디오젠 △㈜사옹원 △㈜아임삭 △㈜에타 △㈜엔켐 △㈜엔지켐생명과학 △㈜유진테크놀로지 △태웅식품(주) △㈜토마스엔지니어링 △㈜풍진솔루션 △㈜케이피티 △㈜파이온텍 등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충북 스타기업은 주관기관인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했다.

충북 스타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충북도가 충북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50억-400억 원, 최근 5년간 평균매출액 증가율 5%이상, R&D 투자비중이 평균 1%이상의 기업으로 향후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 중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충북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전담인력(PM) 지원과 향후 3년간 연 5000만 원 이내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향후 5년간 매년 15개 지역 스타기업을 선정해 전담인력 배정, 기술혁신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방안 컨설팅 등 중소기업의 어려운 분야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 스타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상용화 R&D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경화 충북도 전략산업과장은 "충북의 스타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충북경제 4%달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며 "우리지역 중소기업들의 역량강화 및 지역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