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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서 '재선충병' 감염 의심나무 발견국립산림과학원 정밀검사 의뢰… 3년째 발생 이어져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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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9  20: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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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3년째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에서도 감염 의심나무가 발견돼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한 군유림에서 고사한 잣나무 1그루를 발견했다.

도는 이 나무가 재선충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시료를 채취해 국립산림과학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이 나무가 재선충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진천지역에서는 첫 발생 사례가 된다.

도 관계자는 “아직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감염 여부를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최근 3년간 146그루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했다.

청주·제천·영동·단양에서 2016년 96그루, 지난해 49그루 감염이 확인됐다.

올해는 지난 4월 단양지역에서 재선충에 감염돼 고사한 소나무 1그루가 발견됐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기생충의 일종으로 매개충인 하늘소의 몸에 기생하다 나무에 침입, 물관을 막아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키는 산림병해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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