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 한국바리스타사관학교가 3일 제4기 입소식을 갖고 고급 커피마스터과정 교육에 들어갔다.(사진)

한국바리스타사관학교는 지난 2015년 충북보건과학대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교육비즈니스모델을 기반으로 (사)한국커피협회와 제휴해 우리나라 커피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고급 커피마스터과정으로 1기 21명, 2기 18명, 3기 23명 등 지금까지 3년간 총 62명이 이 과정을 이수했다.

제4기 교육생들은 충북보건과학대를 비롯한 전국 7개 대학에서 커피관련 학과 재학생 18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오는 16일까지 2주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고급 커피마스터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 과정은 우리나라 국가대표 바리스타와 한국커피협회 소속 전문 강사진 20여명이 강의를 진행하고, 커피관련 산업체와 생산공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인문학강좌를 통한 창의 융합적 감각을 기르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2016년 약 2억5천만원을 투자해 고급 바리스타 교육에 적합한 최신 교육시설을 완비했다. (사)한국커피협회가 교육비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충북보과대 이민욱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고급실무 과정을 배울 수 있고, 현장을 경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