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충북도 주관 ‘2018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2억7800만원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는 해마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규제개혁 등 11개 분야로 나눠 시군의 종합적인 행정능력을 측정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11개 분야 가운데 지역경제, 문화가족, 규제개혁, 중정과제 4개 분야에서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

박해성 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성과는 충주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며 “다음해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번에 받은 상사업비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마즈막재 약막삼거리~안심마을간 도로개설 사업, 살미면 문산마을 농업용 관로설치 공사 등 주민불편해소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