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인성교육센터는 25일 대학 목민관에서 창의인성캠프 입소식을 가졌다.

서원대와 청주시가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창의인성캠프는 청주지역 초·중등학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창의융합형 인성인재 양성과 학교행복감 증진 인성교육을 주제로 2클래스 분반 운영되며, 교육비 등 일체 비용을 서원대와 청주시가 지원한다.

이번 창의인성캠프는 서원대 사범대학 교수진과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논리사고 역량을 위한 블록코딩 체험실습 △행복한 나의 재발견:감성 코칭 △창의사고력 학습 코칭 △신체활동을 통한 뇌 자극 △미술을 통해 함께하는 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지혜 서원대 인성교육센터장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배려와 양보,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성과 창의력을 고르게 발달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원대 인성교육센터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성교육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난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선정된 인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지난해부터 창의인성캠프를 실시해 방학기간 학생들에게 창의과학, 인형극, 예절교육, 학습코칭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부모에게는 자녀 인성교육 특강을 실시해 해마다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