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산하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월례조회를 직원들이 함께하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운영한다.

시는 매월 운영되는 월례조회를 직원 서로가 공감하고 소통하며 보다 새롭고 활기찬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도록 자유발표, 제안, 동아리 및 개인의 취미ㆍ재능 발표 등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 해 직원들의 참여를 확대시켜 활력 있는 조직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 열리는 월례조회부터는 기존의 당면 주요현안 등에 대한 훈시와 소양교육 외에 매월 실ㆍ국ㆍ소별 윤번제로 시정 발전방안 제안, 시낭송, 좋은생각 등 전하고 싶은 내용을 자유롭게 발표하게 되며 노래, 악기연주, 택견체조, 댄스스포츠, 난타 등 직원들의 숨겨진 재능과 취미를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 시민동아리 등 외부단체를 초청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월례조회는 국민의례, 단체장의 표창, 훈시, 직원 특별교육 등으로 진행해 오면서 각종 시책 및 직원소양 함양을 위해 강사초빙 특강을 실시하였으나 직원들의 호응과 참여가 일부에 국한돼 있었다.

시 관계자는 “월례조회 운영방식 변화는 직원의 발표력ㆍ사고력을 증진시키고 동호회 문화활동 활성화와 함께 직원 소양함양, 시정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이끌어내 시민화합ㆍ소통ㆍ섬김의 행정실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다음달 2일 열리는 월례조회는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스티븐 잡스의 강의기법을 내용으로 한 자유발표와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시낭송, 충주시 생활개선회원의 난타공연 있을 예정이고 이어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직선거법 관련 특별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