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백드림 과학동아리(신우철교사, 이세기, 김지호, 황욱 회장, 신예담, 김은지, 정지수, 전채림, 지승은(좌측부터)

단양고(교장 이광복)의 과학동아리 '단백드림'이 오는 5월 미국 테네시 주립대에서 열리는 국제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27일 단양고에 따르면 단백드림팀(팀장 신예담)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12 국제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 한국예선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면서 이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지난 10~12일 아주대에서 열린 이번 예선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단백드림팀은 도전과제B '태양이 꾸미는 무대(Solar stage)'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신예담(17)양 등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된 단백드림팀은 지난해에도 한국학생창의력 올림픽대회 금상을 받아 미국 메릴랜드대학에서 열린 세계대회에 출전했었다.

또 같은 해 충북 창의력챔피언대회 대상, 대한민국 창의력챔피언대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신우철 지도교사는 "단백드림팀 학생들의 창의력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하면서 "올해 세계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성적표를 들고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