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도서관은 올 하반기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선정을 위한 후보도서 10권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전날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시민들이 추천한 일반도서 50권과 아동도서 40권 중 토론을 거쳐 일반도서 5권과 아동도서 5권 등 총 10권의 후보도서를 결정했다.

일반부문 후보도서는 △황원교의 ‘나무의 몸’ △성석제의 ‘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 △윤이주의 ‘소생기’ △김혜정의 ‘오늘의 민수’ △정세랑의 ‘피프티 피플’이다.

아동부문 후보도서는 △허순영의 ‘나는 북한에서 온 전학생’ △진형민의 ‘소리질러 운동장’ △김성진의 ‘엄마사용법’ △이금이의 ‘하룻밤’ △김송순의 ‘할머니의 씨앗주머니’이다.

시립도서관은 대표도서 선정을 위해 이들 도서를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시민 의견을 묻는 온라인투표(http://library.cheongju.go.kr)와 권역별 도서관 현장과 동네 서점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이후 7월 25일 열릴 2차 추진위원회의에서 하반기 대표도서가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