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미래도시연구원은 28일 청주대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창립 14주년 기념 ‘남북 항공노선 개발과 국제관광도시 기반 조성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미래도시연구원(원장 오선교)이 주최하고 청주국제공항대책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남북 항공노선 개발과 국제관광도시 기반 조성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28일 오후 4시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반영운 충북대 교수의 ‘청주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청주시 지역개발 구상’과 정복헌 청주국제공항대책위 사무국장의 ‘남북 항공노선 협력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토론에서는 ‘남북 항공노선 개발과 국제관광도시 기반 조성’를 주제로 이상욱 충북도의원, 송해익 청주시 교통정책과장, 황서생 플라워어테크닉 고문, 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총장 등이 패널로 출연해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지역 연계 개발을 점검했다.

앞서 오선교 원장은 “현재 청주공항은 에어폴리스 경제자유구역으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가 가능하며, MRO항공정비단지, 항공부품단지, 항공기조립생산기지 등 기술산업단지와 24시간 운영 지정공항의 기능을 가동시켜 휴양관광단지, 명품관, 면세점 등 쇼핑타운과 수상스포츠 레저 오락, 푸드타운 등 머무는 관광도시의 조성이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주민의 참여로 지방정부를 통해 중앙정부에 제안하는 사업들이 어떠한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인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며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만들어 갈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미래도시연구원 창립 14주년 기념 세미나에는 나기정, 이승훈 전 청주시장 등 회원 1백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