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역 대학교수들이 4일 도교육청에서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충북지역 16개 대학 223명의 교수들이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병우 교육감 후보를 지지하는 충북지역 교수 일동은 4일 도교육청에서 "김병우 후보가 충북교육감 재선을 통해 보다 큰 충북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학교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변화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했다"며 "그 결과 시도 교육청 평가 우수 등급을 받았고, 새 공교육 모델인 행복씨앗학교와 행복지구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행복, 복지, 환경, 소통, 문화교육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으며, 이번에 내놓은 공약들은 우리가 대학의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꿈꾸고 바라보는 것들과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김 후보가 제시한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미래학력을 책임지는 교육'을 비롯한 7대 교육정책은 교육변화를 위한 새로운 과제와 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김 후보의 행복교육에의 꿈은 결코 멈출 수 없으며 앞으로도 지속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지지를 선언한 교수들은 충북대 51명, 청주대 40명, 서원대 32명, 한국교원대 23명, 청주교대 22명, 충북보건과학대 17명, 대원대 14명, 세명대·한국교통대 각 6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