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접수한다.

청주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여성친화기업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청주시 소재 사업장으로, 근로자 30인 이상 기업 중 여성근로자가 30% 이상인 기업이나 여성근로자가 15인 이상인 곳이다.

시는 신청 사업장을 상대로 5월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7월에 인증 및 협약을 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여성의 고용안정과 인재육성, 근무환경 개선 등 일·가정양립 기업문화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현판 제공과 기업 홍보, 여성휴게실 및 수유실 조성 등을 위한 기업환경 개선금과 기업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양성평등교육이 지원된다.

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대상 선정 시 5점의 가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