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법학과 박승두(사진) 교수가 오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세계 주요국 기업회생 제도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박 교수가 이사장으로 재직중인 (사)중소기업을 돕는 사람들이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김해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한국채무자회생법학회와 함께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기업회생 제도의 현황과 전망'(발표자 법무법인 김&장 임치용 변호사),'일본 회사갱생 및 기업민사재생제도의 현황과 전망(〃일본 와세다대학교 야마모또 교수), '중국 기업회생 제도의 현황과 전망'(〃중국 정법대학교 오일환 교수)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 '독일 기업회생 제도의 현황과 전망'(발표자 한국법제연구원 장원규 박사), '한국 기업회생 제도의 현황과 전망'(〃청주대학교 박승두 교수)이라는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박승두 이사장은 "이날 심포지엄에 대한 참가비는 없으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현재 청주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가운데 충북지방노동위원회 공익심판위원 등을 겸임하고 있다.

중소기업을 돕는 사람들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하는 법정관리인·감사과정 교육 이수생들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 4월 설립했다.

주요 사업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경영개선 방안 마련 ▲기업구조조정 방안 및 경영전략 수립 ▲지속경영, 경쟁력 향상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 ▲실패한 기업 재기방안 마련 ▲기업회생 절차와 관련한 컨설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