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유행열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교육관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는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유행열(54)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청주를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교육 부문의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도시 명성을 되찾기 위해 청주시가 교육에 발 벗고 나서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육을 단지 교육청 소관으로만 바라보는 소극적이고 구태의연함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교육도시 청주의 명성을 되찾을 길이 없다"며 "청주시의 교육투자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를 40개 이상 발굴 지원하고, 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젊은 청주는 시대의 흐름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급변하는 시대 변화에 적응하고 나아가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재성장을 지원할 프로그램 제공, 산·학·관 네트워크 활성화, 평생학습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작은 도서관 활성화 지원, 새로운 교육투자 사업인 40+a 프로젝트' 추진 등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