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신언관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임기중에 300W 전후의 미니태양광 발전시설을 청주시 전 가구에 무상 보급하겠다"는 친환경 정책을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2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니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시 자부담을 없애고 실비 전액을 지원해 전기료 절약은 물론 신재생 에너지 정책을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300W 거치형 기준 전기료 절약은 월 1만 원 남짓 예상되며 태양광 시설의 내구성으로 인해 경제성은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며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생명 산업인 농업과 농식품의 친환경 체제를 구축하고, 청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로 초중고에 급식하겠다"며 "초중고 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는 유전자변형식품(GMO)이 사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규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숨쉬는 공기 청정하게, 먹는 수돗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미세먼지 1일 현황과 수돗물 안전관리 상황을 시장 1일 업무의 우선순위로 두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