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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중산층 모두 행복한 사회 만들 것”<동영상>4·11 총선 청주 흥덕갑 野 오제세 예비후보 인터뷰
신홍균 기자  |  topgunh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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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22  18: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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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63) 예비후보는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 교동초·청주중을 졸업했다.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들인 그는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내무부장관 비서관, 충남 대천·온양시장, 충북 청주 부시장, 지방행정연구원 사무국장, 행정자치부 민방위 방재국장,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거친 후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제17·18대 2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다. 정통 관료 출신인 2선 의원이다.

그는 지난 2007년 신용협동조합 수표 발행을 대표 발의해 성사 시킨 장본인이다. 틈나면 노인정이나 서민을 찾는다. 지역구 관리 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부지런한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어디를 가나 조용하고 겸손하며 경청이 몸에 밴 사람이다. 그래서 '젠틀맨' '영국신사'란 닉네임이 따라 다닌다.  

지난해 12월 7일엔 (사)한국문화예술유권자총연합회가 시상하는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의정활동도 열심히 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오 예비후보를 만나 이번 4·11 총선에 임하는 각오, 정치철학 등을 들어봤다.  - 편집자


   
▲ 오제세 예비후보.
Q. 2004년 5월부터 시작해 2선 국회의원이다. 3선에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우선 지난 17·18대 두 번이나 국회의원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뜨거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청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나는 서민의 대변자로서, 일하는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긍지를 갖고 있다.

그간의 정치경험을 살리고 3선의 큰 인물이 돼 서민과 중산층도 다 같이 행복하게 사는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 보편적 복지사회 실현에 매진하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


Q. 의정활동을 열심히 한다는 평을 듣는데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나.

A. 17·18대 국정감사 우수의원과 입법 정책 우수의원에 선정되고 자랑스런 국회의원상을 받기도 했다. 지역 발전에 노력하고 서민의 대변자로 성실하게 열심히 일한 국회의원으로 평가해주신 것 같다. 나는 18대 국회에서만 143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43건이 처리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 현안 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주요 성과로는 무상보육 실현과 새마을금고·신협 등 서민금융기관 수표 발행, 음식점업 의제매입세액공제 확대 등 자영업 지원, 버스·택시·화물 운행기록계 부착 지원 등이 있다. 지역구와 관련해선 청주노인전문병원 건립, 남부도서관 건립, 수곡동 옛 법원·검찰 부지에 청렴연수원과 평생학습원 유치를 성사시켰다.


Q. 이번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도당위원장으로서 어떤 선거전략으로 임하고 중점 홍보할 내용은 무엇인가.

A. 이번 선거는 기본적으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서민경제 파탄에 대한 책임을 묻는 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점을 더 부각시킬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은 1% 부자와 대기업만을 위하고 99% 서민과 중산층의 간절한 바람을 외면해왔다.

물가고, 가계부채 급등, 일자리 부족, 전월세 상승, 자영업 침체 등 서민경제를 악화시켰으며 사회적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등 경제정책에서 총체적으로 실패했다. 비리와 부정·부패가 만연한 무능력 정권이다. 세종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충북 현안에 대해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등 충북을 홀대하고 수도권 중심 개발정책을 펴 지역균형발전을 외면해왔다.


Q. 흥덕갑 지역구에서는 손현준 예비후보를 비롯해 새누리당 윤경식· 손인석· 고용길, 자유선진당 최현호, 통합진보당 신장호 씨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을 제치고 당선되기 위한 전략은.

A. 많은 후보들이 나왔다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다. 아직 각 당에서 공천을 확정짓지 않았기 때문에 예비후보자가 많이 있지만 공천이 확정될 경우 4∼5명 정도의 경합이 예상되며 예비후보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라 평가한다.

지난 8년 간 서민의 대변자로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입법 활동, 국정감사, 지역현안 예산 확보 등의 내 의정 활동에 대한 평가를 받는 선거이다. 그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중점 홍보하는 한편 3선의 큰 인물이 돼 중앙에서 큰 정치를 할 적임자라는 점을 중점 홍보하겠다.


Q. 한· 미 FTA에 대해 새누리당은 참여정부 당시 찬성했던 사람들이 이제 와서 말을 바꾼다고들 한다. FTA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A. 기본적으로 노무현 정부 때 체결한 내용과 이명박 정부의 비준안이 서로 다르고 이명박 정부의 추가협상으로 이익균형이 흐트러졌기 때문에 재검토해야 한다는 게 민주통합당의 당론이다.

특히 ISD(투자자 국가소송제)로 인해 우리나라의 공공정책과 서민들을 위한 국가정책이 소송 대상으로 되는 것 아닌가, 대표적인 예로 의료보험 같은 것이 붕괴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 때문에 독소조항이라는 논란이 커졌다. 그런 가운데 국회에서 비공개로 날치기 통과를 시켰기 때문에 국익에 관련된 조약을 그렇게까지 해서 통과시킬 게 아니라 좀 더 국민들에게 유·불리를 충분히 설명하고 여야 간 표결에라도 부쳤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Q. 민주통합당은 기본적으로 젊은 층에게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젊은 층을 투표에 참여시키고 SNS를 활용할 방안은.

A. 우리 사회의 젊은이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대학생은 비싼 대학등록금과 전월세 상승 및 졸업 후 일자리 부족으로, 30대는 사교육비와 양육비 부담으로, 40대는 퇴직 걱정과 노후 준비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며 99% 서민과 중산층 경제를 파탄 낸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투표 참여가 세상을 바꾼다’·‘무조건 투표 참여’ 등을 중점 슬로건으로 해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는 민주통합당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겠다. 이미 민주통합당은 모바일 경선 경험 등 SNS 활용 노하우가 있으며 특별기구를 마련해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나 역시 수시로 글·사진을 올리는 등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 오 예비후보가 본보 신홍균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Q. 여야를 막론하고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이 많다. 소위 ‘물갈이론’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A. 그동안 기존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주지 못하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 온 것에 대해, 국민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시는 것에 대해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각 정당이 부정·부패와 비리 연루자,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사 등은 공천 배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많은 물갈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민주통합당 현역 의원은 그동안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구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Q. 상당히 친절한 사람이라는 평이 많다. 자신이 생각하는 본인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A. 내가 공직생활을 많이 했는데 상대방 입장에 서서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면에서 상대방이 좋은 평가를 해준다고 생각한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책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임과 역지사지의 자세로 일하는 게 공인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도 여러 가지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는 자세로 살고 있다. 그렇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Q. 건강 관리 비결과 가족 관계, 좌우명은 무엇인가.

A. 활동을 많이 하게 되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서 따로 운동을 하지 못 해도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아들이 둘이 있는데 둘 다 결혼해서 손녀를 하나 보고 아내와 건강히 잘 있다. 연초가 되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많이 하는데 과연 복은 어디서 오는가를 생각해보니 자기 복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해서 최선을 다하자는 게 내 좌우명이다.


Q.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A. 항상 좋은 말씀 해주시고 지지·격려해주신 유권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유권자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해 최선을 다 해 일하겠다.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좀더 평등한 사회, 정의롭고 서민들도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치를 하겠다. 이번에 3선 의원이 되면 좀 더 큰 책임을 지고, 양극화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등 서민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 많운 지지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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