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3일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청주시장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정순(60)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청주를 중부권 경제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부지사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해 "바이오, 출판디자인, 반도체산업을 적극 육성해 청주의 100년 먹을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퇴직한 어르신, 청년, 경력 단절 여성,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가정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직기강 확립, 재해·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역사·문화적 관광자원 개발, 농업구조 발전에 노력할 것도 약속했다.

충북 청원 출신인 정 전 부지사는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전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