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국제교육원 현판식에 참여한 김병우 충북교육감과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를 비롯한 한국과 호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이 충북국제교육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새 출발 한다.

충북국제교육원은 18일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호주 학생 20명, 교사 7명과 주한 호주대사 제임스 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호주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12박13일간 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한·호주 교육문화교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다.

제임스 최 대사는 호주 학생을 격려하고 국제교육을 위한 도교육청의 노력에 경의를 표했다.

현판식에 앞서 인근 은여울중에서는 교류캠프에 참여한 한국·호주 학생들의 퇴소 축하공연이 열렸다.

제임스 최 대사는 축사에서 “학생들은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보고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가까운 미래에 충북 학생들이 호주를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국제교육원은 다문화가정의 증가, 생활영어의 확산, 다국적 협력 등 국제이해교육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영어중심의 외국어교육기관이었던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을 확대해 설립했다.  

충북국제교육원은 앞으로 'Global Leaders, Cherish the World!'(글로벌 리더여 세상을 소중히 여겨라!)를 비전으로 국제민주시민교육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