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주시장배 어울림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9시 흥덕구 사직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

청주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 배드민턴협회(회장 이대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충북지역 외에 서울, 대전, 경남, 울산, 광주 등에서 모두 82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종목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개회식(오전 11시), 종목별 예선전과 본선, 종목별 결승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조별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이며 스탠딩부와 휠체어부로 나눠 치러진다.

스탠딩부는 남ㆍ여 통합 2인조, 휠체어 부는 남ㆍ여 통합 4인조로 경기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해 장애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활성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