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진천군이 급증하는 공동주택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진천군은 '진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5월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을 앞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교성지구는 상가(준주거용지)와 단독주택 용지를 비롯해 25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하고 7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을 구축하는 군단위 자치단체로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오는 5월 1차 공급예정 분량은 공동주택 약 1000세대와 단독주택용지 약 1만㎡로 완공까지는 약 2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나머지 1500여 세대의 공동주택과 준주거용지의 착공 및 분양은 2020년 초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1차 공급분량의 분양추이에 따라 그 시기가 앞당겨 질 수도 있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 기반시설 및 근린공원부지 조성 작업은 80%정도 완료된 상황이다.

군은 당초 공동주택 2300세대와 상가(준주거용지) 높이를 최대 10층까지로 계획했다,

하지만 지난해 3·4차 실시계획 변경 인가를 통해 공동주택 2524세대와 최대 층수를 20층으로 각각 변경했다.

이는 현재 산업단지 개발과 우량기업 유치로 급증하고 있는 인구증가세를 반영해 개발 규모를 조정한 것이다.

1만7301㎡의 규모로 조성되는 준주거용지에는 쇼핑몰을 비롯해 의료, 문화, 체육, 교육 등과 관련된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개발규모에 맞는 주민편의 시설 확충이 기대된다 .

군 관계자는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늘어나는 인구에 따른 공동주택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