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빅 문경안 대표

'12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골프용품 제조업체 볼빅(충북 음성 소재)의 문경안 대표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컬러 골프공으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은 문 대표를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2009년 경영난을 겪고 있던 볼빅을 인수하고 컬러볼을 시장에 내놓았다.

컬러볼은 해외 제품이 대부분이던 국내 골프공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점유율 30%대로 올라섰다.

볼빅은 60개가 넘는 국가와 수출 협약을 맺고 미국·중국·독일 등 80개국에 골프공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골프공 'VIVID'는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올해 수출은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1700만달러를 달성했다,

볼빅의 주력 제품인 컬러 골프공은 국내 시장점유율이 꼴지에서 2위로 올랐고,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5일 열린 제54회 무역의 날에 '1000만달러 수출탑'도 수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