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충북원예농협이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충주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대만 현지에서 충주사과 판촉전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판촉전은 지난 5월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다.

시와 충북원협은 이번 행사에서 대만 1국제시장과 101빌딩 마켓에서 판촉전과 함께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어 대만시장에 연간 300t을 수출하기 위해 14일 국내 수출업체인 오라츠인터내셔널, 현지 바이어인 애플라이프와 4자 간 수출 확대 업무협약도 한다.

대만 판촉전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이상복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 소장, APC 우수회원 20명이 함께한다.

대만은 충주사과의 대표적 수출시장이다. 충북원협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대만에 2천611t(53억3천200만원어치)을 수출했다.

작년에는 224t을 수출해 4억2천5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