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1급 응급구조사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13일 충청대에 따르면 지난 12월 2일 시행된 제23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 재학생 4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1753명이 응시해 1544명이 합격, 88.1%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충청대 응급구조과는 올해 100%를 비롯해 매년 전국 평균보다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합격률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문제중심학습(Problem Based Learning) 및 응급의료시뮬레이션에 기반 한 최고의 실습환경을 갖추고 이론과 실무능력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심장협회(AHA)가 인정하는 BLS(Basic Life Support), ACLS(Advanced Life Support) Training Site(TS)도 운영하고 있다.

고종현 학과장은 “1인 1개 이상의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시뮬레이션 교육방법을 적용해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국형 전문소생술 자격과정(KALS TS)도 운영할 수 있는 전국에서 손꼽는 교육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대 응급구조과는 올해 10명, 지난해 11명 등 매년 10명 이상의 소방공무원 합격자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