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박람회인 2017 공예트렌드페어 브랜드관에 참여한 충북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부스. (사진제공=청주대학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 공예디자인학과는 국내 유일의 공예 전문 박람회인 ‘2017 공예 트렌드 페어’ 브랜드관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대는 이번 페어에서 2017 젓가락페스티벌에 참여한 젓가락 관련 공예 문화상품을 선보였으며, 한국의 전통적 미를 살려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예 트렌드 페어는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며 공예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10일까지 총 4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렸다.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는 지난해 행사에서는 대학관에 참여했지만 올해는 ‘디자인숨결, 청숨’이란 자체 브랜드를 보유함에 따라  브랜드관에서 전시하게 됐다.

공예디자인학과의 이번 전시 내용은 지난 11월 열린 2017젓가락페스티벌 행사 때의 내용과 같은 젓가락 관련 공예문화상품들로서 전시된 모든 상품들은 재학생들이 올해 1년간 직접 제작한 수공예 젓가락 및 받침이다.

은, 유기, 유리, 도자, 옻칠, 목재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한국적인 전통 요소와 아름다운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참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로써 많은 관람객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번 공예 트렌드 페어는 스마트 바이 크래프트(SMART×CRAFT)를 주제로 공예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주제관, 마에스트로관, KCDF사업관, 해외관, 갤러리관, 브랜드관, 창작공방관, 대학관 등 8개의 관으로 나눠져 전시가 진행됐다.

한국 공예문화의 대중화·산업화·국제화를 위해 소규모 업체부터 기업, 국내외 기관 및 갤러리, 교육기관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