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데일리
뉴스지역종합
옥천 '청산' 지명탄생 1077주년 기념 '천년탑' 제막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05  18:35: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옥천군 청산면 지명탄생 1077주년 기념 천년탑.ⓒ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5일 지명탄생 1077년을 기념하는 ‘천년탑’이 세워졌다.

이 지역 주민과 천년탑건립추진위원회는 이날 청산면 청산대교 옆 소공원에 건립한 10m 높이의 ‘천년탑’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쳤다.

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 김영만 옥천군수와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천년탑’ 건립을 축하했다.

제막식을 마친 뒤에는 인근 청산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면민과 출향 인들로부터 기증받은 편지, 사진, 현물 등 120여 점의 기념품을 담은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이 타임캡슐은 100년 뒤 개봉하도록 했다.

이어 남진, 나진아, 서민경, 정서윤 등의 초대가수 공연과 필리핀 공연단의 로날드 아크로 바틱 쇼도 열렸다.

이 지역은 고려 태조 23년(940년)부터 ‘청산헌’으로 불렸다고 고려사(高麗史)와 대동지지(大東地誌)에 기록돼 있다.

그 뒤 조선 태종 13년(1413년)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관할 관청이 이관되고, 조선 고종 32년(1895년) 청산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914년 옥천군 청산면이 됐다가 1929년 청성면이 독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올해로 지명 탄생 1077주년인 ‘청산(靑山)’의 유구한 역사는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일이다.

이에 이 지역 주민은 지난해 10월부터 성금 5000만원과 충북 도비, 군비 등 전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청산면 교평리 청산공원에 건립하기 시작했다.

10m 높이의 스테인리스 재질로 조성한 ‘지명탄생 1000주년 기념탑’은 10각을 리듬감 있게 표현해 과거, 현재, 미래의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두 개의 나선형 탑은 청산면과 청성면의 조화를 상징하며, 뾰족한 끝은 하늘을 향한 영원한 비상을 뜻한다.

탑 하단부는 푸른빛을 둘러 두 개 면을 가로지르는 맑고 깨끗한 보청천을 의미하고,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탑 둘레에는 청산면과 청성면의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을 50곳 명칭을 새겨 넣었다.

김영만 군수는 “주민의 자긍심을 드높일 오늘의 기념식과 천년탑 건립을 축하한다”라며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청산면이 소중한 역사문화 자원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활기찬 곳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영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내수동로 114번길 66(사창동, 청주스포츠타운)  |  대표전화 : 043)273-2580  |  팩스 : 043)274-25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충북 아 00065  |  등록일자 : 2011.08.24  |  발행ㆍ편집인 : 김태순  |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태순
Copyright 2011 세종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jdail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