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충북TP)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기관경영실적평가'에서 1위와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TP는 지난 2010년, 2011년, 2013년 등 3차례에 걸쳐 경영실적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지만 전국 1위와 함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영실적평가는 기관관리, 주요사업, 종합성과 등 3대 분야 14개 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충북TP는 기관관리부문에서 △중장기 발전전략 내용의 충실성이 높고 협업을 바탕으로 한 전략목표별 성과창출이 우수한 점 △기관장 주도 대내 외 관계자들과의 소통·공유 노력 △기관의 전략과 핵심 업무를 연계해 조직·인사관리를 적절히 수행한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주요사업 부문에서는 △세부기능별 사업목표와 성과지표를 설정한 점 △타 TP 대비 다수의 대형 국책사업 수주 등이 긍정적인 성과로 평가됐다.

종합성과 부문은 △기업이 직접 평가에 참여한 수요자 만족도 조사 우수평가 △지역발전기여도인 기업의 매출·고용증가율 전국 최고점수 획득 △지역거점기관으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연계·협력의 체계적 수행 등 정책 부합적 측면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김진태 충북TP 원장은 "정부와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등 자율성을 기반으로 임직원들이 지역혁신거점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설립목적과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면서 충북의 산업경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