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역내총생산(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GRDP)이 충북도내에서 청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충북도가 발표한 2017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의 GRDP는 5조9494억 원으로 충주시·제천시를 뛰어넘는 전년대비 4.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충주시 5조6721억 원, 제천시 2조9682억 원과 비교할 때 충주시와 제천시를 앞서고 있으며 제천시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또한, 제조업 비중이 높을수록 GRDP가 높게 나타났으며 음성군 제조업 총생산은 16.1%로 충주 6.7%, 제천 3.3%대비 월등히 높다.

수출액도 13억6000불을 넘어서 도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출범이후 4조원이 넘는 투자유치 실적 달성과 현재 조성·계획 중인 산업단지가 완료되면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