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가 오는 28일 옛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주최하고 한국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한국항공우주연구원·충주시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과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우주과학 발전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 함양과 우주 선진국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우주과학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지역예선을 통해 전국에서 1100여명의 청소년이 선발됐으며, 모형로켓·물 로켓·고무동력기·전동비행기 등 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에서는 시범종목으로 코딩용 드론과 멘사의 교육프로그램체험, 드론체험,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회 우승자와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등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