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사회봉사단과 교직원봉사단, 각 학과 재능봉사단 등 110여명이 지난 14일 청주지방법원 앞에서 열린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한 축제에서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청주시 거주 장애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한 ‘제16회 빛뜨락 축제’에서 서원대 봉사단은 부문별로 전공과 재능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뷰티학과가 네일아트·손 경락마사지·페이스페인팅을, 성인학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혈당과 혈압 검사로 건강관리를 도왔고 사회봉사단은 팔찌만들기·비즈공예 등 체험부스, 대학원 향장미용학과 학생들이 이·미용 서비스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호텔외식조리학과, 성인학부 영유아보육학과 학생과 교직원봉사단이 조리 및 급식봉사를 하며 행사를 안내해 뜻깊은 축제를 이끌었다.

이날 봉사단과 함께 한 손석민 총장은 “축제가 즐겁게 소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신뢰가 쌓이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축하 인사를 하고 “우리 학생들이 우리 지역 장애인분들과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융합보안학과 전민성 학생(4학년)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이웃과 소통하고 나눔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