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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김천·무주주민 삼도봉서 ‘화합다짐’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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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0  2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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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낮 12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전라북도를 가르는 경계점인 삼도봉 정상에서 영동군과 김천시, 무주군 주민들이 모여 삼도봉 만남의날 행사를 하면서 지역간 화합을 다짐하는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과 경북 김천시, 전북 무주군 등 3도 3시·군의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10일 낮 12시 3도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1176m) 정상에서 열렸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 박세복 영동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황정수 무주군수와 각 시·군 의회 의장단, 문화원장, 주민대표 등 1500여 명이 참가해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

영동군 주민은 이날 9시 상촌면 물한계곡의 옥소폭포부터 개별적으로 등반을 시작해 삼도봉 정상에서 김천과 무주 주민을 만났다.

3개 시·군의 단체장 등은 제관으로 참여해 3도 화합 기념탑 앞에서 지역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3도 화합 기원제’를 지냈다.

이어진 2부 행사(3도 화합 축하공연)에서는 신명 나는 공연으로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 행사는 경북 김천시와 전북 무주군, 충북 영동군 주민의 교류와 화합을 위해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개최하고 있다.

1990년 3도 주민은 우정과 화합의 표시로 3마리 용과 거북이, 해와 달을 상징하는 기념탑(2.6m)과 제단을 세웠다.

박세복 영동군수는“3도 주민과 함께 청명한 하늘과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산의 정취를 즐기면서 우정을 나누고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자리였다”며 “3도 주민이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성장해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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