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2018년에 새롭게 적용되는 초등 3~4학년 교과별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교원의 충분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연수와 컨설팅을 추진한다.

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초등 3~4학년은 교과학습량이 20% 감축되고 인성교육은 강화된다.

국어과 '한 학기 한 권 읽기' 등 교과별로 학생 참여형 수업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키는 학습이 이뤄진다.

아울러 학습과정을 중시하는 평가로 교수학습의 질을 개선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새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2일에는 지역별 선도교원과 평가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 

이달부터는 교육지원청별로 선도교원이 집합연수 또는 학교현장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2015 개정 교육과정 교수학습 자료도 보급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교육과정담당자 연수 결과물을 공유하고 내년 1월과 2월에는 초등3~4학년군 교과용도서 활용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들이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전문성을 높여 새로운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