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

자유한국당 박덕흠(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동남4군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재난·일반) 32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보은 송현 새마을교 재가설 6억원, 송죽 소교량 정비 1억원 ▲옥천 작은영화관 조성 3억원, 군서 은행교 재가설 5억원 ▲영동 노근리평화공원 방문자센터 증축 4억원, 노인복지관 증축 6억원 ▲괴산 생활안전 폐쇄회로(CC)TV 설치 4억원, 괴산읍 항골 소교량 재가설 3억원 등이다.

보은군 마로면 송현 새마을교와 삼승면 송죽리 소교량은 마을진입로와 농경지 통행교량으로 1980년대 건설해 재가설이 필요했다.

옥천군 군서면 은행교는 교량의 통수단면이 부족해 우기 때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군도 12호선 구간으로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옥천읍 문정리에 조성될 작은 영화관은 문화소외지역까지 영상문화혜택을 확대 제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평화공원 방문자센터는 휴게 공간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증가하는 내방객의 불편이 많았다.

영동읍 매천리 영동군노인복지관은 노인인구가 1만4000명이 넘고, 복지관 하루 이용자수가 500명이 넘어 시설확충이 절실한 실정이다.

괴산군 11개 읍·면 89곳의 저 화질 노후CCTV 교체는 주민 안전을 도모하고, 범죄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교체가 절실했다.

괴산읍 항골 소교량 개축은 안전한 통행료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낡은 교량 정비가 시급했다.

박 의원은 “이번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동남4군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가 증진돼 살기 좋은 우리고장, 인구가 늘어나는 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