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식마스코트 박달이와 금봉이가 꽃 정원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충북 제천시 왕암동 엑스포 행사장.

한방 바이오와 천연물 산업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22일 개막식을 갖고 행사에 들어간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22일 제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종찬 전 국정원장, 오제세·이종걸·권석창 의원 등 각계 인사와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한다.

제천과 자매결연을 한 10여 개 지역 자치단체장들도 참석해 엑스포 성공을 기원한다. 

중국 헤이룽장성과 후베이성, 펑저우시, 위린시, 베트남 닌빈시, 대만 화롄현 등의 대표자와 기업체가 방문한다. 

미국 뉴욕한인회장, 동중부한인협회, 워싱턴 미주한인재단 등도 참석한다.

이번 엑스포는 전시는 물론 한방 바이오 기업들의 정보 교류와 판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 박람회로 치러진다.

엑스포 조직위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250개 업체와 외국인 4만명 등 80만명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158억원의 생산·소득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세명대 이용걸 총장이 공동조직위원장을, 제천시 이근규 시장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지난 20일 조직위원장인 이 지사와 이 제천시장은 한방엑스포공원을 둘러보며 엑스포장 현장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 지사는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관람객 안전과 편의에 관한 부분을 꼼꼼히 살피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천시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한방바이오기업의 실질적인 정보 교류와 판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엑스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