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올해 정부공모사업 부문에서 최대 성과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군은 9월 현재 정부공모사업을 통해 856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지난해 297억원을 훨씬 넘어섰다.

군은 올해 49건의 정부공모사업에 응모해 31건이 선정되어 63.2%의 선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31건으로 확보한 국·도비 856억원은 지난해 최종실적과 비교해 559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현재 중앙부처 심사 진행중인 4건의 사업 등 추가적인 결과에 따라 국·도비 확보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부서별 국·도비 확보 실적을 살펴보면 △지역개발건축과 3건 475억원 △미래전략실 3건 166억원 △태양광특화사업단 1건 124억원 △친환경농정과 4건 38억원 △경제교통과 6건 33억원 △농업기술센터 2건 12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행복주택사업 323억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50억원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 164억원 △태양광모듈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 124억원 △맑은물 푸른농촌 가꾸기 사업 28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고용환경개선)지원사업 16억원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 11억원 △농기계임대사업 10억원 등이다.

진천군은 연초 2017년 군정운영목표에서 ‘정부예산 및 공모사업 최대 확보’를 미리 보고싶은 10대 뉴스로 선정하며 3대분야 9개과제의 정부공모사업 대응전략을 수립 이행하며 우수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시행 등을 성과창출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