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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박물관 개관 50주년 특별전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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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1  18: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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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특별전 '나무결의 미학' 표지 (청주대 제공)

청주대학교 박물관은 개관 50주년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17 특별전 ‘나무결의 미학’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시는 궤, 식기, 소반, 등잔, 신발 등 선조들과 함께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갔던 나무와 이들을 가공하는데 썼던 목공구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궤(櫃), 방(房), 물(物), 구(具)라는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나무는 인류문명사에서 오랫동안 사람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원시시대 이래로 난방을 위한 땔감으로부터 시작해 때로는 집의 기둥으로, 때로는 생활 속의 잡화들로 삶 속 모든 부분에 스며들어 있다.

나무결에 숨겨진 은은한 정취와 세월을 느끼면서 자연과 더불어 살고, 물건과 함께 숨을 쉬던 옛 선조들의 삶을 돌아보고 현대에도 이어져 내려오는 나무라는 소재를 통해 그만의 미학과 정서를 살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고건축전문가인 장현석 박사로부터 대여 전시한 다양한 형태의 톱, 대패 등 목공 연장을 볼 수 있다.

김동하 청주대 박물관장은 “나무로 만들어진 유물의 역사성과 현재성, 내면에 담긴 얼과 멋을 탐구하는 기회가 되도록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무의 친근함과 멋을 즐기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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