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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케이블카 공사장서 기둥 쓰러져…5명 사상
한양동 기자  |  hanyd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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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0  2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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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2시57분 충북 제천시 청풍면 비봉산 정상 케이블카 공사현장에서 철제 기둥이 쓰러지면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19구조대가 구조물에 깔린 근로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제천소방서 제공

10일 오후 2시57분쯤 충북 제천시 청풍면 비봉산(해발 531m) 정상 케이블카 공사현장에서 철제 기둥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모 씨(55)와 한모 씨(51)가 숨지고 장모 씨(50) 등 3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공사 현장에 세워진 가설 삭도의 철제 기둥이 꺾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삭도는 공중에 설치한 와이어로프에 차량을 매달아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시설이다.

이 삭도는 공사 자재 등을 옮기기 위해 임시로 세운 구조물로 지난 3월부터 가동했다. 청풍호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내년 4월 준공예정이다.

경찰은 “갑자기 철제기둥이 넘어졌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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